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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산업박람회 관리자 : 2020년 4월 17일 (금), 오후 1:21

[2020 참가업체] ㈜가스트론, 국산 가스감지기로 전 세계 산업 안전을 이끈다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가스트론 사옥에서 최동진 대표

㈜가스트론은 업계 최초로 가스감지기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기술개발을 게을리하는 것은 안전기기 제조 기업으로서 자격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말하며 전 세계 수출을 목표로 개발을 쉬지 않고 이어가는 최동진 대표를 만났다.

열정 하나로 이뤄낸 국산화

산업용 가스감지기는 가스, 배관, 반응기 등 수많은 설비가 운영되는 모든 공장에 꼭 필요한 안전장비 중 하나다. 산업 현장에서의 미세한 가스누출, 화재는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만 해도 국내에서는 산업용 가스 감지기를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수입한 외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성능은 뛰어났지만,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안전 솔루션은 아니었다. 이 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외산을 국산으로 대체하자는 생각으로 1992년, 송찬영 회장과 최 대표는 가스트론을 설립했다. 경기도 유통상가에 작은 방 한 칸을 얻어 외산 장비들을 뜯어보며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했다.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장비라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사용하지 않으려 했어요. 현장을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또 설득했죠.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IMF 외환위기로 달러 환율이 폭등하자 국내 기업이 저렴한 국산 제품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 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하다

가스트론은 2004년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와 함께 터키 수출을 성공시켰다. 가스감지기 인지도가 낮던 대한민국의 한 중소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업체를 이긴 사건이었다. 이 일은 '가스트론'의 이름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름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까다로운 인증을 받은 뒤 고객사가 원하는 스펙을 쌓는 것은 기본이고, 고객사의 자체적인 성능 실험에도 통과해야 하며 등록업체에 들어가기 위해선 많은 영업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적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걸리기도 하는데, 물론 그 긴 시간 노력해도 되지 않는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쫓아가고 도전하니 인정해주는 때가 있더라고요."

가스트론은 2008년까지 10여 년 동안 연구진이 개발한 소재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생산의 전과정을 국산화하면서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세가 확장됐다. 제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7건의 특허를 획득 하고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안전기기 업체로 자리매김했고, 현재 총 1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제품과 함께 회사는 급속도로 성장해 2013년 230억 원이던 연 매출이 2018년에는 무려 870억 원을 달성했다. 현재 주요 수출 시장은 동남아와 중동, 러시아, 중국 등이다. 무역의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에도 지사를 냈고, 앞으로 는 중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미국에도 지사를 열 계획이다.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업

가스트론 송찬영 회장은 2018년 경기 아너 소 사이어티¹ 회원이 될 정도로 지역 사회에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수년간 후원하고 있 다. 기업 차원에서도 형편이 되는대로 조금씩 돕겠다는 생각으로 청소년, 독거노인, 장애인, 기아 구호 등 다양한 곳에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 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대상은 직원 이에요. 더 나은 복리후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함께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기도 해요.

그리고 두 번째가 사회활동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후원금이 제대로 쓰일까를 많이 생각하고 후원을 하게 됩니다. 투명성만 보장된다고 하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할 생각입니다. 특히 기아,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관심이 있습니다."

¹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어려운 현실도 성장으로 극복할 것

가스트론 최 대표는 "우리나라 산업 설비가 50년 이상 뒤처져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기술을 선도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하지만 지속되는 전 세계 불경기로 많은 기업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기업 운영에 회의를 느끼는 경영인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최 대표는 회사 내에서 젊은 세대와의 괴리감을 종종 느낀다고 한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꿈을 좇는 청년들의 희생이 기업을 발전시키고, 국가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젊은 인재들이 도전 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커나가면 좋겠습니다."

최 대표는 어려운 현실에도 국내 매출 70%를 50%로 줄이고, 수출을 늘리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10년의 투자로 지금이 있었다면, 앞으로 10년 동안 기술개발에 더욱 투자하여 세계적인 트랜드와 신기술에 발맞춰 전 세계를 무대로 삼는 목표를 현실로 이뤄낼 것입니다."

출처 : 기독신문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8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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